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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철, 2013 제네시스쿠페 개막전 역전우승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4-22 13:36 | 최종수정 2013-04-22 13:37



정의철(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국내자동차경주대회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2013시즌 개막전 제네시스쿠페10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의철은 21일 전남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내 상설 트랙(1주 3.03㎞)에서 열린 제네시스쿠페10 클래스에서 총 33바퀴(약 100㎞)를 48분42초880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선두에 3초 뒤진 조항우(아트라스BX팀), 3위는 오일기(쏠라이트-인디고팀)가 차지했다.

제네시스쿠페20 클래스에서는 이문성(바보몰 레이싱팀)이 생애 첫 '폴 투 윈(예선 1위, 결선 1위)을 거뒀다. 올해 첫 출전한 윤광수(채널A 동아일보)는 2위, 강병휘(스쿠라)는 3위를 차지하는 등 루키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2013 제네시스 쿠페 10 개막전에서는 3위 오일기, 1위 정의철, 2위 조항우(왼쪽부터)가 차지했다.
올해 젠쿱 클래스는 지난해 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상위권인 '젠쿱10'과 하위권 '젠쿱20'으로 등급을 나눠 2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특히 팀 당 최소 2대 이상 출전하는 젠쿱10 클래스는 레이스 도중 타이어를 의무적으로 교체하도록 하는 피트스톱 제도를 신설했다.

아마추어 레이스인 '아반떼 챌린지레이스'는 이민재, '포르테쿱 챌린지레이스'는 만 18세로 최연소 참가자인 김재현(백신고 3년)가 우승을 차지했다. 투어링카 레이스에 첫 출전한 김재현은 지난해 카트챔피언 출신이다.

이날 시즌 개막전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인기 걸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대회장을 찾았다.

이날 경기는 이달 27일 오후 2시 종편 채널A에서 녹화 중계된다.

2013 KSF는 총 6라운드가 진행되며 2라운드는 오는 5월 25~26일 KIC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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