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에서 발행되는 프로토는 대상 경기가 축구, 야구, 농구 3가지 종류로 각 종목에 따라 베팅방식이 달라 질 수 있다. 그러므로 종목별로 베팅에 대한 철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국내 프로토는 2경기 이상 베팅해야 하는 제한에 따르기 때문에 적합한 베팅 방식이 필수다.
일단 축구, 야구, 농구 등 3가지 종목 중에서 자신이 관심 있고 자신있는 분야의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종목의 규칙, 주요 팀, 선수 등의 기본적인 지식도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택하는 것은 요행을 바라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 처음에는 관심 있는 종목부터 시작하고, 어느 정도 안정성이 확보되면 종목을 확장 할 수도 있다. 자신이 자신있는 종목이 대상경기에 지정되지 않았다면 한번쯤 숨고르기를 하는 것도 좋다.
확률 높은 경기에, 베팅액은 최소로
자신에게 맞는 배당과 베팅수, 금액을 조절한다
어느 정도 프로토에 대한 분석 능력이 생기면 이제는 자신에게 적합한 배당을 선택하고 배당에 맞게 베팅수와 금액을 조절한다. 저배당은 배당이 낮지만 적중 확률은 높은 장점이 있다. 중배당은 저배당보다는 적중확률이 조금 떨어지지만 한번 도전해 볼만 하다. 고배당은 적중 확률이 확연히 떨어진다. 하지만 높은 배당이 매력적이다. 높은 배당만 보고 많은 경기수를 택하는 것은 적중확률을 떨어뜨리는 가장 안좋은 베팅 자세다. 그렇기 때문에 전력이 강한팀만 분석하는 것 보다는 안정된 전력을 구축하고 상승세를 타는 팀을 골라 적정 게임수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분산베팅은 베팅의 기본 원칙
분산 투자는 모든 투자를 하는 데 가장 이상적인 원칙이다. 예를 들어 단통 승부든지, 조합 구매든지 축이 되는 경기가 정해 지면 이 축을 주축으로 베팅을 한다. 하지만 모든 조합에 축이 되는 경기가 들어가면 부담이 크다. 만약 축이 되는 팀이 이변의 희생양이 되기라도 하면 모든 조합이 틀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맨유, 첼시, 리버풀 등의 강팀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적절하게 팀을 분산시켜 베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