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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댄스스포츠 본선 대회 개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9-13 10:36 | 최종수정 2012-09-13 10:41


사진제공=스포츠토토

어르신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5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본선 무대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본선 무대가 18일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본선 무대는 '시니어 댄스스포츠 부문'에서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1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시니어 댄스스포츠 부문 예선전은 60세 이상 노인복지관 소속 댄스스포츠 동아리 활동 중인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지난 4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약 3개월여 동안 서울을 포함한 15개 지역에서 펼쳐졌다. 총 116개 팀이 참가, 참여 어르신 수는 2280여명에 이를 정도로 지난 여느 대회 때 보다 더욱 치열한 예선전을 치렀다.

서울 지역예선을 통과한 시립용산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인천의 인천부평구노인복지관, 부산 대표 부산남구노인복지관 등 15개 팀이 본선에 오른 가운데, 본선 무대를 통해 최고의 시니어 댄스스포츠 팀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어르신들이 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의미를 강화하고자 시상내역을 더욱 다양화했다. 대상 1팀에게는 우승기와 메달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금상(1팀)과 은상(2팀), 동상(2팀) 팀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각각 주어지게 된다. 또 대회 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화합상(1팀)과 나머지 장려상(8팀)에게도 각각 소정의 상금이 지급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지난 3회부터 신설된 '시니어 스포츠 나눔활동 부문'은 올해 전국 12개 기관이 선정되어 본선 대회 도중에 나눔활동에 대한 화면도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나눔활동은 게이트볼, 탁구, 골프, 포크댄스 등 어르신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내용으로 해당지역의 저소득 아동 등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이번 본선 대회에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뮤지컬 갈라쇼, 팝핀댄스, 풍물놀이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준비됐으며, '오늘의 주인공(포토존)', '토토는 사랑을 싣고', '스펀지 토토' 등 다양한 이벤트 또한 즐길 수 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다섯 번째로 펼쳐지는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은 점점 가속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스포츠레저활동과 나눔활동을 통해 새로운 실버문화 창출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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