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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악 스포츠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아이스 클라이밍이 국내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아직은 미래 지향적 목표지만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편입될 경우 국내에서도 아이스 클라이밍의 대중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스포츠 클라이밍과 더불어 아이스 클라이밍 인구는 동호인 활동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은 "지난해 월드컵을 처음 유치할 때만 해도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성공적 대회 후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겨울이 짧은 아시아 국가에서 겨울스포츠 발전이 쉽지만은 않지만 전국체전 종목 편입과 대중화를 위해 계속 노력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개국에서 약 120명의 남녀 선수가 참가해 난이도와 속도의 두 부문의 타이틀을 놓고 이틀간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청송=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