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유치를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최 장관은 조직위원회는 100명이내 구성되며 조직위의 협의를 거쳐 수락의사를 밝힌 이들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국인 IOC위원과 김연아 등도 조직위에서 역할을 할 것이다.
조직위원회는 19일에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사무처와 자문위원회는 연내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무총장에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문동후 부위원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의 소재지는 평창으로 하되, 서울에도 연락사무실을 꾸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표정이 어두운데 전체적인 합의내용이라고 했는데 또 다른 입장이나 생각이 있거나, 최문순 지사는 어떤 생각이 있는지 궁금하다.
(최 지사)합의내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민주적이고 투명한 협상이 이루어지길 장관께 부탁했다. 모든 과정에서도 절차와 과정이 지켜져야한다고 얘기드렸다.
-집행위원장 결정에 관해서는
(최 장관)1988년 서울올림픽이나 2002년 한-일 월드컵 경우 조직위원장이 집행위원장 겸했다. 이번에도 겸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조양호 위원장이 공을 많이 세웠는데 조직위에 역할을 할 여지있나
(최 장관)처음에 시작한 분은 김 대사다. 강원 출신이고 초기에 모든 것을 쏟아야하기에 김 대사를 정했다. 조양호 위원장이나 박용성 회장도 마찬가지로 같이 조직위에서 힘을 합칠 것이다.
-조직위 내에서 최문순 지사의 역할은
(최 장관)앞으로 논의해야할 부분이다. 최 지사도 조직위 부위원장으로 있다. 강원도에서 펼쳐지는 올림픽이니만큼 최 지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조직위원장 임기가 2년인데
(최 장관)정관을 곧 통과시킬거다. 임기는 2년으로 되어 있다. 집행위원회에서 2년이 지나면 연장할 것인지 다른 분이 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