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1.08.27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가볍게 결선에 진출했다.
볼트는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준결선 2조에서 10초05로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끊었다. 2위는 프랑스의 백색탄환 르메트르(10초11)였다.
볼트는 자신의 훈련 파트너인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 등과 오후 8시45분에 벌어질 결선에서 금메달을 놓고 스피드 전쟁을 벌이게 된다. 볼트의 유일한 경쟁자로 평가받고 있는 블레이크는 9초95의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선 8명이 달린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