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기(76)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집행위원이 제48회 IAAF 총회에서 6선에 성공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한국중공업과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지낸 박 위원은 1985년부터 6년간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육상과 인연을 맺었다.
1987년 아시아육상경기연맹 부회장에 선출됐고, 1991년에는 IAAF 집행위원 선거에 나서 처음으로 당선됐다.
이 이사는 여자 창던지기에서 아시안게임 2연패의 위업을 쌓은 스타 선수였다. 선수 출신 육상인이 IAAF에 진입한 것은 이 이사가 처음이고, 여성 인사 중에서도 처음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