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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육상]정혜림을 위협할 中-日 미녀 선수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1-08-23 14:22 | 최종수정 2011-08-23 14:20


중국 여자장대높이뛰기 선수 리링은 늘씬한 몸매와 백옥같은 피부로 인기가 높다. 2011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경기하고 있는 리링. 스포츠조선 DB

중국과 일본에도 정혜림 못지 않는 미녀 선수들이 나선다.

13억 인구의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는 장대높이뛰리 스타 리링(李玲·22)이다. 리링은 1m85의 장신으로 늘씬한 몸매에 백옥같은 피부를 자랑한다. 7월 일본 고베에서 열렸던 2011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당시 빼어난 미모로 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다.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리링은 발전 일로에 있다. 2006년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발전을 거듭했다. 현재 리링의 개인 최고 기록은 4m45다. 세계신기록인 5m06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대회를 치를수록 기량이 좋아지고 있다.

일본에는 후쿠시마 치사토(福島千里·23)가 있다. 후쿠시마는 귀여운 얼굴로 많은 일본 육상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9년 100m와 200m에서 일본신기록을 수립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후쿠시마가 가지고 있는 기록은 100m에서 11초16, 200m에서는 22초89다. 2009년 광저우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100m에서 우승했던 후쿠시마는 2010년 같은 곳에서 열린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100m와 2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CNN은 후쿠시마의 100m, 200m 동반우승을 일본을 뒤흔든 10대 사건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대회에서는 100m와 200m 결선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자 400m 계주에서는 입상권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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