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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육상]볼트 천군만마, 전담 영양 관리사 합류

국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1-08-20 17:58 | 최종수정 2011-08-20 18:01


◇우사인 볼트.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전담 영양 관리사의 입국으로 체계적인 식단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볼트의 스폰서인 푸마에 따르면, 볼트의 전담 영양 관리사는 19일 입국해 볼트의 훈련 캠프에 합류했다.

전담 영양 관리사는 27일 개막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볼트에게 알찬 식단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7일과 28일 100m 경기에 나서는 볼트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지난 16일 방한한 볼트는 그동안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해결해 우려를 사왔다.

볼트는 지난 4월 전담 요리사를 고용했다. 지난해 8월 라이벌 타이슨 게이(미국)에게 100m에서 패한 뒤다. 패스트푸드에 찌든 생활 습관을 고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과학적인 몸 관리를 해야 세계 수준의 기록을 유지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대구=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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