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웅은 중국 선전 메인 수영센터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평영 50m에서 28초58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60명 중 공동 18위에 그쳤다.
최규웅은 지난달 끝난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200m에서 잇따라 한국신기록을 만들어내며 한국 수영의 기대주로 떠 올랐다. 곱상한 외모로 많은 인기를 누리며 한국 수영의 아이돌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큰 대회를 마치고 보름 만에 다시 세계대회를 출전하기에는 체력적으로 무리였다.
최규웅은 주종목인 남자 평영 200m 결선에서도 자신의 최고기록(2분11초17)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2분13초23의 기록으로 6위에 그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