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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육상]미녀들의 스캔들, 이신바예바 으뜸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1-08-16 12:40 | 최종수정 2011-08-16 12:40


2008년 당시 남자친구와 함께 입국한 이신바예바. 스포츠조선 DB

전세계 육상팬들을 설레게하는 미녀 스타들인만큼 스캔들도 꽤 많다. 미와 부, 명예를 한손에 움켜잡고 있는 장대높이뛰기 여제 옐레나 이신바예바(29·러시아)는 그동안 꽤 많은 남자친구를 갈아치웠다.

이신바예바의 남자친구 얘기가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된 것은 2007년이었다. 당시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참석한 이신바예바는 기자회견에서 '허들 선수 류시앙을 남자친구로 삼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예상외의 질문을 들은 이신바예바는 "현재 러시아 육군장교인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사랑은 오래가지 못했다. 1년 후에는 다른 남자친구를 선보였다. 2008년 대구국제육상대회 출전차 방한한 이신바예바는 5살 연하이자 트레이닝 코치인 애니톰 토네츠키(우크라이나)와 손을 꼭 잡은 채 입국했다. 기자회견에서도 "남자친구가 맞다"고 인정했다. 훈련 내내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역시 이들도 오래가지 못했다. 2009년 대구를 방문한 이신바예바는 기자회견에서 "남자 친구와 헤어졌다. 아마도 다시는 만나지 못할 것이다"고 결별사실을 털어놓았다. 이후 이신바예바를 둘러싼 스캔들 보도는 있었지만 확인된 것은 없다.

높이뛰기의 미녀 스타 블랑카 블라시치(28·크로아티아)는 2008년 남자친구였던 안토니오 에르고티치와 헤어진 뒤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블라시치는 결별 후 "더 이상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찾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9년 노르웨이의 창던지기 선수인 안드레아스 토르킬드센과의 스캔들 기사가 나며 곤욕을 치렀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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