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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좋았다. 이용대-정재성은 초반부터 강력한 스매싱를 앞에서 파상공세를 펼치며 10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 2세트 들어서는 10-10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끌어갔지만 이후 주춤했던 둘의 호흡이 다시 살아나면서 연속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한편 남자단식 1라운드(64강)에 나선 이현일(강남구청)은 홍콩의 웡윙키와 접전 끝에 2대0(21-17, 21-19)으로 승리하고 32강에 진출했다.
성한국 대표팀 감독의 딸 성지현(한국체대)도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패했던 고토 아이(일본)를 맞아 2대0(21-13, 21-14)으로 설욕하며 16강에 합류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