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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형의 기를 받았나봐요. 저도 의외네요." 1번 레인의 기적이 또한번 일어났다.
최규웅은 "태환이형이 금메달을 딴 1번 레인에서 형의 기를 받은 것 같다"면서 "태환이형이 경기 직전에도 마사지로 근육을 풀라고 조언하면서 파이팅을 외쳐줬다. 좋은 기를 받은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태환은 상하이 현지에서 인터뷰 때마다 세계 무대에서 통할 실력 있는 후배로 최규웅을 거론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었다. 최규웅은 29일 오후 생애 첫 세계선수권 결선 무대 도전에 나선다.
상하이(중국)=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