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24일 오전 10시16분(한국시각)부터 시작되는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전에서 6조 4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3번 레인에 캐나다의 라이언 코크런, 4번 레인에 박태환, 5번 레인에 튀니지의 우사마 멜룰리가 나란히 포진했다. 올시즌 400m 최고기록(3분41초48)을 보유, 박태환(3분41초53)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중국의 쑨양은 7조 4번 레인이다. 박태환의 한솥밥 동료, 라이언 나폴레옹(호주)이 쑨양과 한조에 편성됐다. 세계기록보유자인 파울 비더만(3분40초07)은 5조에서 야닉 아넬, 피터 반더케이 등과 맞붙는다.
상하이세계선수권 수영 종목 첫 금메달을 가릴 남자자유형 400m 결승전은 오후 7시13분 시작된다. 상하이(중국)=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