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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TV가 결국 무릎을 꿇었다.
아사히TV는 11일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보도스테이션'에서 지난 7일 김연아의 동계올림픽 유치 프레젠테이션을 전하며 잘못된 자막을 단 것에 대해 사과방송을 했다.
단순한 오역이 아니라 평창을 대놓고 지지해달라는 왜곡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아사히TV는 '번역에 착오가 있었다'며 서둘러 수습했다. 하지만 국내 네티즌들은 여전히 의도적인 왜곡이라며 비판적인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