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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얼짱' 서효원(24·한국마사회)이 9일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 일본오픈탁구에서 여자복식 4강에 올랐다.
박미영-서효원조는 1회전에서 홍콩의 지앙 후아준-윙 남 조를 3대1로, 2회전에서 일본의 아베 메구미-오노 시노 조를 4대2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9일 오후 일본의 후지이 히로코-와카미야 미사코조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후지이-와카미야 조는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결승에서 김경아-박미영조의 3연패를 저지한 일본의 신예 복식조다. 결승전에서 2대4로 패한 직후 김경아는 "왼손 전형인 와카미야의 구질이 까다로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