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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차유치] 김연아 "내가 실수하면 큰일, 부담됐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1-07-07 00:38


동계올림픽 '평창' 확정!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개최 후보 도시 가운데 평창을 외치차 평창 유치위를 지지한 관계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김연아가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KBS TV 촬영>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1.7.6

김연아는 눈물이 멈추지 못했다.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이후 국내 TV들과의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너무 많은 분들이 고생했다. 너무 고생하신 분들이 눈물을 흘리니까"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기뻐했다.

너무 부담스러웠다는 말도 했다. 김연아는 "그동안 경기에 나갔을 때는 개인적인 일이었다. 안되도 그만, 되면 좋고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번 일은 달랐다. 내가 실수하면 큰일나는 상황이었다. 부담이 됐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연아는 평창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도 유창한 영어로 평창의 경기장 계획을 설명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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