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 D-100 맞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F1 코리아 그랑프리까지 D-100을 맞는 오는 9~1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우선 9일에는 경주대회 연습주행이 진행되고, 일요일에는 경주대회 결승 등 본행사가 열리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관-재계 인사와 모터스포츠 동호인,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축제의 장을 연다.

관람객들은 무료로 모든 행사를 관람 및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50여대가 참가하는 자동차 경주대회, 120여대의 동호회 주행 이외에 F3 포뮬러카와 카트 시범주행, 선착순으로 버스에 탑승해 레이스 차량과 동시에 서킷을 달릴 수 있는 사파리 체험, 모터바이크 스턴트 쇼, 해군 3함대 사령부 군악대 및 치어리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메인그랜드 스탠드 뒤편에는 F1 머신 모형과 함께 시상대 포토존이 설치되며 슈퍼카 및 슈퍼바이크 전시, 핸드프린팅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행사가 함께 열린다.

경주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하이트에서 제공하는 맥주 무료 시음회와 추첨을 통해 F1 티켓, 영암 현대 호텔 가족 뷔페-숙박권, 엔진 오일 첨가제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본 행사가 진행되는 10일 오전에는 F1 머신이 질주하는 5.615km의 서킷을 직접 발로 달리는 'F1대회 성공기원 달리기대회'가 개최되며, 선착순 참가자 1000명에게는 F1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신청 문의 061- 244 - 7729)

아울러 이날 오후에는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F1 서킷 및 D-100일 기념 행사를 소재로 한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입상 어린이에게는 F1 티켓 및 광주은행에서 후원하는 크레파스 등 다양한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광주-전남권 유치원, 초등학교는 6일까지 목포미술협회 홈페이지(www.mokpoart.co.kr)에서 원서 접수를 하면 된다.
남정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