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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이 최근 설립 31년을 맞아 '체육과학연구원 30년사'를 발간했다. 1980년 12월 29일 연구소장 1명과 연구원 2명으로 대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란 명패를 달고 출범한 초창기 모습부터 원장과 연구직 35명, 행정직 28명, 운영직 8명으로 양과 질에서 성장한 현재의 모습을 담았다.
체과원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문을 열었다. 최근 한국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7위), 2010년 벤쿠버올림픽(5위), 같은 해 광저우아시안게임(2위) 등 빅이벤트에서 호성적을 낸 배경에는 체과원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