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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눈부신 테니스 패션
날마다 허물벗는 '샤라' 프로모델급 옷맵시…팬들에 '섹시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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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2003. 6. 윔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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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요정에서 코트의 패션모델로.'
모델 뺨치는 외모와 몸매로 전세계 남성 팬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 마리아 샤라포바(17ㆍ러시아). 그녀의 외모뿐 아니라 경기 중 입는 유니폼도 전세계 테니스 팬들의 관심거리다. 은퇴 후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을 정도로 옷에 관한한 그녀는 준 프로급이다.
샤라포바는 데뷔 초창기 때만 해도 가슴 라인이 적당히 파인 셔츠와 몸에 딱붙는 스커트를 즐겨 입었다. 특히 흰색을 주로 입어 10대 소녀의 청순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하지만 올들어 그녀는 과감한 노출 패션으로 10대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성숙미를 과시하며 남성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몸에 붙는 스커트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허벅지가 드러나는 치마를 입었으며 가슴 선이 훤히 드러나는 '브라탑' 스타일의 상의를 걸치는 섹시코드로 변신한 것. 예전의 투피스도 원피스로 갈아 입었다. 색깔도 더욱 현란해졌다. 흰색을 고집하던 예전과 달리 붉은색과 분홍색, 보라색, 그리고 하늘색 상의와 붉은색 핫 팬츠를 코디해 코트에 나섰다. 노출은 더 과감해졌다. 어깨선과 가슴라인이 그대로 드러났고, 치마 길이도 한계에 달했다고 할 만큼 짧아졌다.
지난 US오픈에서 세레나 윌리엄스가 강인함을 강조한 일명 '글래디에이터 패션'으로 눈길을 끌자 가슴 라인이 그대로 드러난 원피스와 핫팬츠로 코디한 레이어드 스타일로 팬들의 눈길을 돌렸던 그녀. 2004 한솔코리아오픈에서도 그녀의 노출 패션은 그대로 이어져 30대 한국 남성팬들을 테니스장으로 유혹하고 있다. < 손재언 기자 chin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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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2004. 5. 프랑스오픈
[사진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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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2003. 8. US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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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2003. 11. 벨챌린저
[사진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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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2004. 3. 퍼시픽오픈
[사진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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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 2004. 9. 한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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