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MA 2000-1X 단말기 몸매는 '쭉쭉' 기능은 '빵빵', 제조업체 신모델 출시 경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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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싸이언 Cyber-eX2 | 삼성전자 단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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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토로라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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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 IM-2400 |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11월 첫 모델 출시이후 7개월만인 지난 6월까지 모두 70만대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CDMA 2000-1X 단말기는 신규 수요 및 대체 휴대폰 시장을 급속히 파고들고 있다.
LG전자와 SK텔레텍， 모토로라 등 기존 업체들도 새로운 모델을 잇달아 내놓으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업계에선 앞으로 신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와 초고속 무선 인터넷 시장의 발달， 휴대폰 컬러화 바람으로 올 하반기 휴대폰 시장의 80%이상을 CDMA 2000-1X 단말기가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CDMA 2000-1X 동영상 VOD폰 및 컬러폰(SCH-X210， SPH-X2500)에 이어 초슬림ㆍ초경량 CDMA 2000-1X 단말기인 듀얼(SCH-X120， SPH-1200)/싱글(SCH-X110， SPH-X1100) 폴더 타입을 내놓았다.
듀얼 폴더 타입은 두께 14㎜， 무게 65g의 초슬림， 초경량으로 대형 4라인 외부 LCD창을 통해 단문 메시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싱글 폴더 타입 역시 두께 13㎜， 무게 64g의 초슬림화， 초경량화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슬림화 폴더형 휴대폰이다.
또 8라인의 와이드LCD 액정을 채용했고， 최대 144kbps의 고속 데이터 전송 및 초고속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최근 전통의 치마 곡선을 살린 디자인의 듀얼 폴더형 CDMA 2000-1X 휴대폰(싸이언 Cyber-eX2)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특히 폴더 외부에 수신거부키를 장착해 발신자 번호표시 서비스를 받는 경우 외부 창을 통해 수신자를 확인하고， 통화하고 싶지 않을 때는 키를 눌러 수신거부를 할 수 있다.
8라인 4그레이 와이드 LCD를 채택해 많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키패드 하단에 부착된 3개의 '핫 키'(Hot Key)로 게임접속과 즐겨찾기， 캐릭터 설정을 쉽게 할 수 있다. 가격은 40만원대.
모토로라226은 최첨단 멀티미디어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단말기로 모토로라 코리아(주)에서 내놓은 첫 제품.
첨단영상압축방식인 웨이브렛 기술을 통해 제공되며 뮤직비디오와 영화예고편， CF 등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비디오 메일， 실시간 교통정보， 상품정보 등의 동영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알루미늄 외장과 3가지(화이트펄， 퍼시픽 블루， 라임그린) 색상을 채택했고， 16폴리 사운드를 통해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무게 95g， 크기 90x48x20.8㎜이며， 가격은 40만원대 후반.
SK텔레텍의 'SKY IM-2400'은 7컬러 대형 LCD 화면을 채택했고， 배터리 정보를 표시하는 스마트배터리 기능을 실현해 휴대폰 사용 예상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플래티넘 골드 색상을 기본으로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했고， 편의성을 위해 조이스틱을 채택해 플립을 닫은 상태에서도 정보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SKY 단말기에 있었던 화음멜로디， 4 그레이 LCD， IrDA 적외선 통신 기능 등이 채택됐다. 무게76g， 최소 14mm의 슬림형 단말기다. 〈 나성률 기자 nas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