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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테니스를 치다 부상을 당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열정과다 언니들의 내일은 위닝샷'(이하 '내일은 위닝샷') 에서는 처음 송은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에 황보는 "오늘 맏언니가 없다"고 걱정했고 이형택 감독은 "송은이가 손가락이 3개 골절됐는데, 핀을 박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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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갑자기 송은이가 깁스를 하고 등장했다. 그는 멤버들을 향해 "하이파이브 한 번 하자"고 농담하며 "수술 잘 돼서 상처가 아물고 있다. 다만 주치의분께서 무리하게 뛰는 건 안 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이형택 감독은 "해외에서 다리가 부러져 깁스한 선수가 받침대를 놓고 공치는 훈련을 했다. 송은이도 한 손 훈련을 해보자"고 농담했고 송은이는 "내가 사람은 안 쳐봤는데 오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맞받아쳤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