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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부터 찰떡호흡이었다. 정식 감독으로 첫 스프링캠프를 맞이한 삼성 박진만 감독과 이병규 수석코치의 센스 있는 입담이 그랬다.
왕조 재건을 노리는 사자군단의 박진만 감독과 이병규 수석코치, 두 레전드의 첫 만남이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성사됐다.
박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는 사이 인사를 하기 위해 잠시 대기하던 이 코치, 취재진의 카메라가 몰리자 쑥스러운 듯 잠시 자리를 피했으나 흔쾌히 포즈 요청을 받아들여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
다정하게 밀착하며 포즈를 취한 두명의 레전드, 자연스레 악수요청이 이어지자 두 레전드는 쑥스러운 듯 "무슨 악수를 해요." "입단식 이야?" 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삼성의 왕조 재건을 위해 힘을 합친 박진만 감독과 이병규 수석코치의 만남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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