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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사일(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말도 많고, 탈도 많은 크리스타노 호날두가 드디어 선발에서 제외됐다.
H조 1위 포르투갈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G조 2위 스위스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 팀은 8강, 한 팀을 짐을 싸야하는 '단두대 매치'다.
포르투갈의 박빙 우세가 예상되지만 두 팀은 지난 6월 네이션스리그에서 두 차례 맞붙어 1승씩을 주고 받았다. 어디로 튈지는 누구도 모른다.
포르투갈은 4-3-3으로 나선다. 호날두가 벤치에서 출발한다. 그는 조별리그에선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호날두의 자리에는 곤살루 하무스가 선다. 좌우에는 주앙 펠릭스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위치한다. 중원에는 베르나르두 실바, 윌리암 카르발류, 오타비우가 자리한다. 포백은 라파엘 게레이로, 후벵 디아스, 페페, 디오고 달로트가 호흡한다. 골문은 디오구 코스타가 지킨다.
스위스는 4-2-3-1이다. 원톱에는 브릴 엠볼로, 2선에는 루벤 바르가스, 지브릴 소우, 세르단 샤키리가 포진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그라니트 샤카, 레모 프로일러가 출격한다. 포백에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마누엘 아칸지, 파비안 셔어, 에드밀손 페르난데스, 골키퍼 장갑은 얀 좀머가 낀다.
도하(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