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23살 차 늦둥이 동생 생일 챙기는 '아빠 같은 오빠'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구라 아들 래퍼 그리가 23살 차이가 나는 늦둥이 동생의 생일을 챙겼다.

그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생 생일기념 본가 방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그리는 미키마우스 모양의 고깔모자를 착용했다. 귀여운 고깔모자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그리의 훈훈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앞서 그리는 KBS 2TV '갓파더'를 통해 늦둥이 동생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그리는 "나는 다 들어주는 아빠 같은 오빠가 되고 싶다"며 '동생 바보' 면모를 뽐냈다. 또한 최근에는 "동생에게 신발을 선물한 적이 있다"며 "(동생에게) 마음은 있지만 현실에 치이느라 동생을 볼 틈이 없다. 마음은 따뜻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그리의 아버지인 김구라는 지난해 재혼한 아내와의 사이에서 늦둥이 둘째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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