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 맞아가는 호흡' 오지환-이영빈, 키스톤콤비 맹훈련![잠실스케치]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믿음직한 베테랑과 신예 유망주의 신구 조화를 이룬 내야수비 훈련이 눈길을 끌었다.

LG 오지환과 이영빈이 부지런히 호흡을 맞추며 키스톤콤비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20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질 키움과 LG의 경기 전, 두 선수는 내야조 선수들과 함께 수비훈련에 나섰다.

오지환은 이영빈과 캐치볼 부터 함께하며 송구동작 등, 세세한 부분까지 알려주는 선배미를 발휘했다.

김민호 코치의 펑고로 시작된 수비훈련에선 키스톤 콤비 호흡을 맞췄다.

오지환과 이영빈은 김 코치가 쳐내는 펑고타구를 연신 받아내며 1루로 던졌고, 2루에서 벌어지는 더블플레이 상황에선 실수 없는 수비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부지런히 호흡을 맞추며 구슬땀을 흘린 오지환과 이영빈의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허상욱 기자 [e-mail]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LG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투수 교체 때 모인 내야수와 이야기를 나누는 이영빈의 모습. 대구=송정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