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커머스 티몬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옛 은사님께 가장 드리고 싶은 선물로 '모바일 쿠폰'을 꼽았다고 13일 밝혔다.
티몬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객들이 옛 은사님께 가장 드리고 싶은 선물 1위는 '모바일 쿠폰'(33%) 이었으며, 두번째로 '마음을 담은 감사편지'(26%), '카네이션'(18%), '색다른 이벤트(12%)', '건강식품'(10%)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스승의 날 역시 언택트로 대체되는 분위기다. 실제 답변의 59%가 올해 스승의 날에 직접 옛 선생님을 찾아 뵐 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모바일 선물하기로 대체하는 것에 긍정적이라는 답변도 61%가 넘어 달라진 분위기를 대변했다. 요즘처럼 찾아가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주소를 직접 여쭙기 곤란할 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옛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 누구를 찾을 것이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고등학교 선생님(25%)을 꼽았다. 초등학교 선생님(16%), 중학교 선생님(15%)이 뒤를 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 유형으로는 '자상한 소통왕 선생님'(52%)이 1위를 차지했고 '수업시간에 헌신적이고 열정적이었던 선생님'(20%), '친구같이 허물없이 대해 주신 선생님'(18%) 순으로 나타나 기억 속 은사님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고객들의 언택트 스승의날 선물 준비를 돕고자 '가정의 달 선물' 기획전을 실시한다. '티몬 선물하기'를 이용하면 주소지를 몰라도 손쉽고 빠르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스승의날을 맞아 마음속에 담아둔 은사님께 언택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직접 찾아뵙지는 못하더라도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만은 이어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