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범 "우리 언제 같이 살아?"→김광규 "누나 집으로 들어갈게" ('불타는 청춘')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신효범의 배우 김광규를 향한 프러포즈가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장 먼저 숙소에 도착한 신효범과 김광규, 최성국은 비를 피해 따뜻한 집으로 들어가 집을 구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집을 둘러본 뒤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그때 신효범은 김광규의 손을 꼭 잡더니 "우리 언제 집 짓고 같이 살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광규는 "누나 집 크지 않냐. 내가 누나 집 들어갈게"라고 했고, 신효범은 "그럴래?"라며 웃었다.

이때 신효범은"(월세) 좀 비싸게 받아도 되냐"라며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누나도 성국이처럼 돈 받을거냐. 성국이 한 달에 방 하나 주는 데 270만원 달라더라"며 서운해했다.

이에 최성국은 "보증금 없고, 내 옷 같이 입고 매 끼니 밥 주고 잠도 재워준다. 나가서 맥주 한 잔 마셔도 분명 내가 사게 될 거 같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신효범은 "얼마 안 있으면 너네 같이 살겠다"고 했고, 최성국은 "그렇게 될까봐 겁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