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7회말 2사 SSG 로맥이 솔로포를 날린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04.18/
[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SSG 랜더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SSG는 1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홈런 군단의 위용을 뽐내며 4대2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SSG는 7승6패, 2연패에 빠진 KIA는 6승7패를 기록하게 됐다.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3회초 1사 1루 KIA 김선빈의 안타성 타구를 SSG 2루수 김성현이 잡아 1루 주자까지 아웃시키자, 로맥이 주먹을 쥐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04.18/
SSG는 1회 말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사 1, 3루 상황에서 제이미 로맥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먼저 한 점을 달아났다.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7회말 선두타자 SSG 김강민이 솔로포를 날린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04.18/
4회에도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추가한 SSG는 2-1로 간신히 앞선 7회 홈런 두 방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선두 김강민이 바뀐 투수 김현준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선 로맥이 쐐기포를 터뜨렸다. 김현준의 3구를 타격, 왼쪽 담장을 넘겼다.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9회초 1사 1,2루 KIA 김선빈이 적시타를 날린 뒤 숨을 고르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04.18/
SSG는 9회 초 마무리 김상수가 흔들렸다. 1사 1, 2루 상황에서 김선빈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2, 3루 위기에서 후속 터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창진을 아웃시키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