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지킨 첼시' 램파드 감독 "결과가 중요한 경기...우린 프로페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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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나는 더 많은 것을 원하지만, 지금은 순위와 결과가 중요한 경기다."

노리치시티를 꺾고 3위 자리를 지켜낸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경기후 결과를 가져온 데 대해 안도감을 드러냈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추가시간 올리비에 지루의 다이빙 헤더가 결승골이 됐다. 이제 2경기를 남겨두고, 첼시는 승점 63으로 1경기를 덜 치른 4위 레스터시티(승점 59)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늘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램파드 감독은 "한 시즌의 이 단계에 오면,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다. 우리는 노리치시티가 득점할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우리는 프로페셔널이다"라며 승점 3점에 만족감을 표했다.

"볼을 향해 좀더 빠르게 움직여야 하고 올 시즌 보여줬던 다양한 움직임을 가져가야 한다. 노력한다면 분명 더 나아질 것이다. 하지만 오늘 승리 후 그런 비판은 하고 싶지 않다"며 살얼음판 순위 다툼속에 값진 승리를 거둔 선수단을 칭찬했다.

한편 첼시는 20일 맨유와의 FA컵 4강전 후 23일 리버풀 원정, 27일 울버햄턴과의 홈경기 등 리그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전영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