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구현하고, 메타버스 연수원 오픈 행사와 신입행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벗바리 활동'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제페토 내 아바타 캐릭터 '라울(Raul)'로 참석한 가운데 ▲하나글로벌캠퍼스 투어 ▲그랜드 오프닝 기념사진 ▲신입행원 벗바리 활동 수료식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신입행원들은 라울(Raul)에게 자신들이 직접 설계하고 만든 공간을 안내하며 기념사진은 물론 함께 '셀카'를 촬영하기도 했다.
가상 로비에서 개최된 벗바리 활동 수료식에서는 영업점 발령 이후 '벗바리'와 성장해온 신입행원들의 경험이 공유됐다. 하나은행의 벗바리 제도는 1995년부터 운영해온 신입행원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선배 행원이 '벗바리'가 되어 신입행원의 영업점 적응을 돕고, 실무 역량과 기업문화 관련 과제를 함께 수행하며 신입행원의 성장을 도모하는 제도다.
하나은행은 '하나글로벌캠퍼스'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향후 직원들이 메타버스 연수원 체험은 물론 비대면 소통의 장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자발적인 학습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 청라 소재의 '하나글로벌캠퍼스'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중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