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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이창명의 근황이 공개된다.
오늘(2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하 '마이웨이')에 이창명이 출연한다.
또한 'TV는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에서 같이 리포터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던 방송인 박수림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창명은 절친한 박수림에게 방송 최초로 여자친구의 존재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창명은 "내가 행복할 때는 그게 행복인 줄 몰랐다. 지금 알고 있는 행복은 그냥 단지 '지금 이렇게 살아있다'라는 것. 이렇게 살아서 같이 얼굴을 마주 보고, 이렇게 서로 의지하며 어울려 사는 게 행복한 거죠"라며 솔직한 심정은 물론,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뿐 아니라 스승의 날을 기념해 오랜 우정 자랑하는 개그맨 김상태, 이동엽과 개그계 대선배 김미화를 찾아간다. 김미화는 반가워하며 "(창명이가) 진행자로 이렇게 우뚝 서서, 지금도 '이창명' 그러면 누가 못 알아봐 다 알아보지. 그러니까 엄청나게 성공한 것"이라며 리포터로 시작해 대중에게 인정받은 후배 이창명에게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후배 사이를 떠나 좋은 동료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이들은 신인 시절 추억 이야기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이창명은 1992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 KBS2 '출발 드림팀' MC를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교통신호기를 들이받고 차량을 버린 채 도주한 혐의로 기소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재판부는 음주운전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입증이 어렵다며 무죄를 인정했으며 보험 미가입, 사고 후 미조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해 벌금 500만원 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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