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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더 글로리' 광풍이 대단하다보니, 가슴 노출 대역배우가 오인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모델 이도연이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가슴 노출신 대역'과 무관하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백화점에 아이 간식 사러 나왔다가 절친의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집으로 가면서 남긴다"라며 "검증 절차 없이 팩트인 양 글 쓰시는 기자님과 블로거님들 기사와 포스팅 내려달라. 황당한 나머지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 모르겠기에 우선 여기에 글 남긴다. DM은 읽지 않고 모두 삭제한다"며 해당 기사와 블로그 캡처 사진을 같이 올렸다.
최근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된 가운데, 극 중 최혜정 역을 맡은 차주영의 파격적인 노출신이 화제에 오르면서 엔딩 크레딧에 언급된 '대역=이도연'도 화제가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같은 이름의 모델 이도연의 인스타 등을 퍼나르면서, 해당 대역배우라고 언급했는데 '동명이인'이었던 것.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모델 이도연은 황당해하며 자신의 입장을 직접 설명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차주영의 해당 노출신고 관련, 15일 차주영은 "설정상 가슴을 수술한 역할인데 내가 그렇지 않아서 CG처리를 했다. 욕조에 들어가는 신은 대역 배우를 썼다"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