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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류시원이 재혼한 아내의 직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가수, MC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한 류시원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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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내에 대해 "아내와는 나이 차이가 좀 난다. 근데 결혼할 때 비공개로 하다 보니까 기자 한 분이 아내를 '2세 연하의 비연예인'이라고 기사를 잘 못 썼다. 나이 차이는 좀 나는 편"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내의 직업에 대해 "수학을 가르친다. 대치동에서 수학 강사로 일하고 있다"며 "잘 번다. 요즘은 나보다 잘 버는 거 같다"며 밝혀 관심을 모았다.
또한 류시원은 결혼 당시 처가에서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일단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 장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셨다. 장인어른은 '네가 정말 좋다면 아빠는 오케이' 이런 스타일이셨는데 장모님은 외동딸이고 하니까 처음엔 걱정을 많이 하셨다. 근데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지금은 화목하게 잘 지낸다"고 답했다.
이에 허영만은 "핸디캡이 많으니까 처가에 잘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고, 류시원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