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살롱드립' 배우 공유가 절친 이동욱과의 루머를 웃음으로 넘겼다.
공유는 '백상예술대상' 수상 소감 도중 부모님이 "내 아들이 남의 아들처럼 느껴진다"는 말을 했다며 눈물을 보였던 바 있다. 공유는 "저희 부모님은 정말 평범하신 분들인데 제가 어떻게 하다 배우의 길을 걸으면서 편하게 생각했던 내 아들이 너무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돼버려서 거기서 오는 갭이 있었던 거 같다. 그 말씀이 걸리셨나 보다. 그러더니 저 신경 쓰지 말라고 또 한 번 얘기를 해주셨다. 그렇게 생각 안 한다더라"라고 밝혔다.
|
장도연은 "'살롱드립'에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물었고 공유는 손흥민, 이동욱을 언급했다. 공유는 손흥민과의 인연에 대해 "스타일리스트가 같다. 꽤 전에 흥민 씨랑 서로 인사하고 알게 되고 친해졌다. 최근에 제가 런던 가서 경기도 봤다"고 '찐친'임을 인증했다.
손석구는 이상형을 장도연이라 언급한 바 있다. 장도연이 이 이야기를 꺼내자 공유는 "어디서요? 진짜예요?"라고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장도연은 "그건 가짜뉴스가 아니다. 팩트체크했다"고 발끈했고 공유는 "저도 피해자다. 가짜뉴스에 너무 노출돼다 보니까 다 믿을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장도연은 "공유 씨가 절 갖지 않으실 거라면 저란 여자를 어필해보시겠어요?"라고 제안했고 공유는 손석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로 했다. 공유의 옆에서 장도연은 "돈 많이 번다 그래", "가정 화목하다 그래"라고 귓속말했고 공유는 장도연의 말을 그대로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