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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노출신' 언급에 아버지가 집을 나가셨다고 차주영이 털어놨다. 지금도 대단히 열심히 응원해주시진 않는단다.
"연기에 대한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몰래 시작했던 거라 당연히 반대하실 걸 알고 통보했다"고 밝힌 차주영은 "쓰러지실 뻔했다. 저랑 말도 안 섞으셨다. 그만두고 다시 미국 가라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부모님의 반대에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차주영은 "그냥 무시하고"라고 쿨하게 답했다.
심지어 '더 글로리'도 오픈하자마자가 아니고 얼마 전에 보신 정도. 차주영은 '더 글로리' 속 노출신에 대해서는 "그 부분만큼은 아버지에게 살짝 언질을 했다. 놀랄 만한 것들이 나오는데 그건 다 오픈하고 아빠도 보신 이후에 상황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버님이 나가셨다"라며 아버지의 반응을 솔직하게 전했다.
또한 차주영은 "지금도 대단히 응원해주시진 않는다. '더 글로리' 때문에 넷플릭스를 처음 보셨다"며 "(그래도) 지금은 응원하시려고 노력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디션 비하인드도 들려줬다.
"오디션 때 고생했다고 들었다"라는 홍현희의 질문에 차주영은 "오디션을 두 달을 봤다. 정말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감독님이 다시 보자고 해서 만났다. 감독님이 어떻게 지냈냐고 물어보시더라"라고 말했다. 차주영은 "x 같이 지냈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주영은 "저는 '혜정이'로서 대답했다"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한편 현재 자주영은 KBS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욕망이 넘치는 재벌가 비서 '장세진' 역을 맡아, '더 글로리'와는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