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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를 상대로 내용 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 측은 소속사 후크를 상대로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 관계자는 "이승기 측은 현재까지 각종 활동에 대한 정산이 문제가 있다는 결론에 다다른 것 같다"며 "행정적인 부분의 문제와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요청이다"라고 귀띔했다.
이승기는 데뷔부터 현재까지 18년을 후크와 함께 해왔다. 때문에 그의 조치에 대해 팬들도 놀란 상황. 이승기 측과 후크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도
앞서 지난 10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후크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압수수색은 대표 권 모씨를 비롯한 일부 임원들의 횡령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