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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두식이 '모범가족'의 '히든 캐릭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두식은 지난 12일 공개한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에서 '고민규'를 맡았다. 민규는 '마광철'(박희순)네 마약 조직원이다. 광철과 '황용수'(최무성)파 사이를 오가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후 광철과 의리를 지키며 히든 캐릭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두식은 "이번이 첫 넷플릭스 시리즈 작품"이라며 "박희순, 정우, 최무성, 김성오 등 쟁쟁한 선배들과 연기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선배들이 김진우 감독님과 함께 한 땀 한 땀 신을 만드는 걸 보고 많이 배웠다.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두식은 다양한 역할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히는 배우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장르를 가리지 않는 출연작들이 시선을 끈다. 박두식은 2013년 영화 '전설의 주먹'으로 데뷔했다. 영화 '빅매치'(2014) '위험한 상견례2'(2015) '재심'(2017) '깡패들'(2019) '히트맨'(2020)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후아유-학교 2015'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2015) '스케치'(2018) '언더커버'(2021)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