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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봄나들이를 떠난 '시니어벤져스' 박인환, 반효정, 선우용여에게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한 듯하다. 李가네의 눈물 폭탄이 예고됐다.
경철은 최근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 나이 든 아버지가 감각이 떨어져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까 걱정된 민호가 그의 운전을 만류했기 때문. 민호가 어릴 땐 자신에게 맞춰 줬으니 이제는 자신이 아들에게 맞춰줘야 한다며 경철은 선뜻 그 뜻에 따랐다. 그런 경철이 차를 렌트하면서까지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요가학원이 끝난 후 함께 다니고 있는 정자와 경순을 데려다주기 위해서였다. 그는 오랜만에 직접 차를 몰면서 "살아있는 거 같아서 좋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제작진은 "급속도로 친해진 시니어벤져스가 경철이 이끄는 차를 타고 바람도 쐴 겸 외곽으로 나간다. 그런데 예기치 못했던 사건이 발생한다"고 귀띔하며, "특히 피보다 진한 부자지간의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던 민호에게 충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눈물 폭탄이 터질 李가네 사람들이 이를 어떻게 헤쳐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현재는 아름다워' 13회는 오늘(14일) 토요일 저녁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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