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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정동원과 박창근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28일 방송된 TV CHOSUN '국가가 부른다'에는 35세 차이를 자랑하는 정동원과 박창근의 듀엣 무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큰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무대를 함께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동원은 이날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기도. 현재 김성주를 '삼촌'이라고 부른다는 정동원은 김성주와 동갑인 박창근에게는 "형"이라고 부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붐은 이에 "동원이의 아버님이 창근이 형보다 한참 동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과 박창근의 훈훈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김성주도 "아빠와 아들 같았다"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두 사람도 서로 영광이자 특별했다며 서로를 다독여 훈훈함을 더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