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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골때녀' 이후 선 넘은 악플에도 의연하게 대처했다. 이에 송소희도 나서 과열된 일부 네티즌들을 달랬다.
이어 "저희 팀의 정규리그 첫 경기였고 그래서 정말 많이 긴장됐고 부족했다. 정신 바짝 차렸어야 됐는데 면목 없다"며 '제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로 보답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다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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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박슬기 SNS 전문
어마맛!! 여러부운!!
증말 이런 관심이라니 감사해효
방송하는 시간에도 진 경기 보면 맘 아플 거라는 이천수감독님의 배려에 방송을 보지않았고 저희는 오늘도 축구연습을 했습니다!
정말 많은 관심과 사랑덕분에 오늘 방송이 끝나자마자 생각지도 못했던 디엠과 댓글들을 많이 보내주셨더라구요 응원의글과 따끔한 질책의 글, 모두모두 저의 부족함때문이기에 하나하나 완전 깊이 새겨 읽었습니다.. FC원더우먼에 애정 갖고 봐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했고 그에 앞서 절 믿고 골문을 맡겨주신 감독님과 사랑스런 우리 공격수 소희, 소윤이 그리고 치타랑 희정이와 새로 합류한 요니언니한테도 미안한 마음이 너무 컸습니다. 그래서 정말 너무 너무 울기 싫었는데 참으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눈물이 계속 흐르더라구요. 정말 제가 봐도 보기싫네요... 인정!!
오늘 방영된 경기는 저희팀의 정규리그 첫경기였고, 그래서 정말 많이 긴장됐고 부족했습니다. 정신바짝 차렸어야됐는데.. 면목없습니다.. 흑흑
연습은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정말 요즘 축구가 너무 즐겁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있으며, 뛰면서 이렇게 같이 땀흘리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라 생기가 돋는 요즘입니다. 제가 더 열심히해서 좋은 경기로 보답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박슬기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PS. 진행하고 있는 공구는 도움 주시는 분이 있어 축구연습에 방해 되지 않는 선에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업체와의 약속이라 중단 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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