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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모델 이혜정이 '라디오스타'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패션쇼가 아닌, 드라마 '빈센조'로 컴백했던 이혜정은 남편 이희준과 송중기의 인연으로 인해 출연하게 됐다. 이혜정은 "중기씨가 직접 연락을 줘서 '출연해달라'고 했다. 남편이 '너 나왔을 때 시청률이 최고였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그게 키스신 때문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처음으로 방문해 본 드라마 촬영장에서의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그는 "(촬영 시간이) 새벽 3시였는데, (송)중기씨는 집에 가도 되는데도 저를 끝까지 기다려줬다. 눈이 충혈됐었다"고 말했다.
또 이혜정은 이날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예전에는 남편이 패션테러리스트였는데 지금은 나아졌다. 시사회 같은 곳에 갈 때 제가 코디를 해준다. 사람들이 '스타일리스타가 바뀌었냐'고 할 때 뿌듯하다. 남편도 많이 달라져 계속 택배를 시킨다"고 했다.
이혜정은 또 "저는 어릴 때 농구를 했다. 프로까지 들어갔다. 농구선수 때는 80kg이었고 모델을 할 때는 47kg이었다. 그때는 몰랐는데 외국에서 활동 후 들어오니 거의 조기 폐경 될 뻔 했더라"고 말해 과거 극단적인 몸무게 차이로 인해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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