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일산 차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병원계 최초로 네이버 메타버스 제페토에 가상공간인 일산차병원을 개원했다.
제페토 이용자는 자신을 닮은 아바타를 아이템으로 꾸미고, 일산차병원 내부를 돌아다니며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다. 또 제페토 내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처럼 내 아바타의 페이지에 업로드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알고 지내던 친구나 제페토 월드에서 사귄 친구들에게 이를 공유하기도 한다.
일산차병원 강중구 병원장은 "병원의 비대면 문화를 선도해 온 일산차병원이 이번에는 현실세계를 넘어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인다"며 "가상공간을 방문하는 고객 및 환자 들과 소통하고 전 연령층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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