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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내야수 최대어 노시환(경남고)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노시환은 현재 김성용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돼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라 드래프트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는 이대은을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KT 위즈가 뽑은 가운데,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삼성의 선택이 주목을 받았다. 내야 보강이 필요한만큼 마이너리그 출신 이학주를 택해 안정적으로 갈지, '젊은피' 노시환을 선택할 것인지를 두고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결국 삼성이 이학주를 택하면서, 노시환은 한화의 품에 안겼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