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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 이태환 "박서준·박민영, 막냇동생처럼 챙겨준다" [화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7-05 08:3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태환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배우들과의 친분에 대해서 밝혔다.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7월호에는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출연 중인 배우 이태환의 화보가 실렸다.

이태환은 이번 화보를 통해 드라마 속 듬직한 '이성연'의 모습은 물론 본인의 실제 나이인 25살의 천진난만한 모습도 보여줬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태환은 현재 방영 중인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 밝혔다. "배우들끼리 단합이 좋다. (박)서준 형과 (박)민영 누나와 술자리에서 친해졌다"며 "두 사람이 나를 마치 막냇동생인 것처럼 잘 챙겨준다. 외모는 형, 오빠 같지만 현장에선 '귀요미' 역할이다. 특히 서준 형은 연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들어준다"고 설명했다.

KBS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 출연 중인 같은 연기자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 서강준에 대해서는 "멤버들과는 2년 전까지만 해도 같은 숙소 생활을 하며 가족같이 지낸 사이다. 누군가가 먼저 잘됐다고 시기질투하진 않는다"며 "오히려 강준형이 현장과 연기에 대한 팁을 많이 준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태환은 또한 "아직은 사랑이 뭔지 잘 모르겠다. 지금은 연애보다 일이 우선이다"며 자신의 연애관과 일에 대한 열정에 대해서 털어놓기도 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과 9년 동안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 '김미소'의 퇴사밀당 로맨스로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우먼센스' 7월호에서는 '허스토리' 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김희애·김해숙,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의 마지막에 만난 정해인·손예진을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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