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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여자축구 WK리그 개막전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정 회장은 23일 오후 7시,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제철 H CORE 2018여자축구 WK리그 현대제철-경주한수원의 개막전 현장을 찾았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오규상 여자축구연맹 회장, 조병득 협회 부회장, 정태준 부회장, 홍명보 전무, 전한진 사무총장 등 임원진과 함께 리그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이명규 현대제철 단장, 손태경 경주한수원 단장, 윤덕여 감독, 정성천 수석코치 등 대표팀 코칭스태프들도 함께했다. 경기전 비내리는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2회 연속 월드컵 티켓을 따낸 여자축구, 국내리그 활성화를 위한 협회 차원의 특별한 관심을 표현했다.
인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