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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회를 맞은 '영재발굴단'에 특별한 게스트가 초대됐다. 배성재 아나운서에 이은 '영재발굴단' 사상 두 번째 정규직 게스트, 조정식 아나운서가 그 주인공이다.
다재다능하고 끼 많은 그가 아나운서의 길에 들어서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혀 관심을 모았다. 어린 시절 축구를 너무 좋아했으나 선수의 꿈을 접은 그는, 캐스터가 되면 축구장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그는 여전히 스포츠 캐스터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가 입사하고 보니 이미 SBS 축구 중계뿐 아니라 스포츠 캐스터 역할에는 '배성재 아나운서'라는 거목이 있었다. 그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 결국 '상당히 답답하다'는 고백을 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조정식 아나운서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중계에서 이상호 선수의 은메달 소식을 직접 전하게 되어 속이 시원했다는 웃픈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다재다능한데 매력까지 철철 넘치는 SBS 대표 훈남 조정식 아나운서의 이야기는 21일 수요일 8시 55분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