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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워너원, 노래·랩·예능 다 되는 '만능돌 탄생'(ft. 합숙생활)[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8-29 12:42 | 최종수정 2017-08-29 12:54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노래, 랩, 예능 다 되는 만능 아이돌의 탄생이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깜짝 초대석에는 워너원 11명 완전체가 출연해 랩라인, 보컬라인 등으로 나눠 국민 프로듀서들이 뽑아준 실력을 뽐냈고, 청취자들의 즉석 질문에 솔직한 입담으로 예능감까지 선보였다.

DJ 최화정은 "많은 가수들과 많은 그룹들을 봤지만, 바깥에서 이렇게 많은 팬들이 들어온건 처음인것 같다"고 놀라워했고, 워너원 다니엘은 "상상은 못했는데 정말 신기하다"고 말했다.

워너원 지성은 "아이오아이 선배들이 저희 롤모델이었다. 그만큼만 되도 정말 잘되는거라고 생각했다"며 "저희도 이런 반응이 놀랍고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영은 "피곤한 걸 모르고 스케줄을 하고 있다"며 "사실 잠도 잘 못잔다. 한숨도 안 잔 적도 있고, 자면 1시간 정도 자는 정도다. 스케줄이 많아 피곤하지만 행복하다"고 말했다.

워너원의 대식가는 박지훈. 멤버들은 "음식을 남기면 지훈이에게 혼난다"고 말했고, 박지훈은 "모든 멤버들이 정말 잘 먹는다. 특히 제가 먹는걸 좋아하는데 음식 있으면 거의 다 먹는다"고 말했다.

옹성우는 '워너원 예능담당' 수식어에 "예능감이 뛰어나기 보다는 욕심이 많아서 그런 애칭이 붙은 것 같다"며 "터질 때도 있고 안터질 때는 정말 안 터지는데 많이 던지다보니까 잡히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옹성우는 드럼 실력에 대한 질문에 "누나가 피아노를 정말 잘친다. 어머니가 저도 음악적 재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악기를 가르치시다 보다 드럼을 배웠다. 언젠가 방송에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해 기대를 유발했다.

합숙생활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워너원은 "방 3개를 나눠 쓰고 있다. 랜덤으로 게임을 통해 룸메이트를 뽑았다. 전체적으로 친해지기 위해서 정한 룰이다. 불편한 상황은 딱히 없다"고 말했다.


가장 청소를 잘하는 청소돌은 황민현. 황민현은 "원래 청소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고, 손 하나 까딱 안하는 멤버를 지목하라는 말에 주저했다. 이에 윤지성이 "접니다"라고 말했고, 같은 룸메이트 다니엘은 "저도 비슷해서 불편하지 않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11명 생활에 대해 강다니엘은 "멤버들이 많다 보니 씻을 때 오래 걸리긴 한다. 샤워 한 번 하기 위해 4시간까지 기다려본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중 가장 애교 많은 멤버는 이대휘. 멤버들은 "가장 막내다 보니 아무래도 애교가 제일 많다"고 칭찬했다. 이대휘는 "선미의 오랜 팬인데 이번 노래 '가시나' 너무 좋다"며 커버 댄스까지 살짝 선보이며 팬심을 드러냈다.

박지훈은 "요즘 스케줄이 많아서 생각을 많이 못했는데 '내 마음속에 저장' 이후 또 다른 애교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를 유발했고, 라이관린은 "17살인데 183cm이다. 모델 활동도 관심이 많아서 187cm 까지 크고 싶다"고 말하며 키 욕심을 드러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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