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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더욱 빛을 발하는 데코 아이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12-19 16:20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트리나 색색의 조명 등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에 여념이 없다.

시기 적절한 인테리어는 사람들의 기분을 들뜨게 하지만, 1월이 다 가도록 거실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트리 장식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오직 이 특별한 시즌만을 위해서 인테리어 아이템을 구입하기에는 어쩐지 낭비인 것 같고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기엔 서운하다면, 크리스마스 이후에도 빛을 발하는 데코 아이템으로 올 크리스마스는 물론 이후에도 오래오래 즐겨 보는 건 어떨까?

◆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골드, 평소엔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각종 크리스마스 실내,외 장식에서 빠질 수 없는 컬러가 바로 '골드'다.

화려함의 상징인 골드 컬러는 크리스마스 같은 축제 시즌과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흔하지 않은 색상으로 전체 인테리어에 포인트 컬러가 될 수 있다.

골드컬러의 팬던트 조명인 필립스 '치엘로(Cielo)'는 둘레 약 60cm의 윗부분이 뻥 뚫린 원형 디자인으로 거실이나 부엌 등에 설치하면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하는 LED조명이다.

또 3단계 디밍 기능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파티의 컨셉에 편안하거나 활동적인 분위기로 전환이 용이하다. 골드 외에 블랙, 총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 되었으며 가격은 120만원 대로 프리미엄 제품이다. 제품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필립스 홈페이지(www.philips.co.kr)를 참고하거나 080-600-6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끄럽고 복잡한 레스토랑을 떠나 집안에서 아늑한 분위기의 홈 파티를 즐길 계획이라면, 고급스러운 크리스마스 테이블 세팅을 연출해 줄 행남자기의 '다이아나 골드' 디너세트를 활용해보자.

커피잔 세트, 다과 접시, 디너 접시로 구성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고, 꽃, 식물을 모티브로 한 골드 컬러의 화려한 디자인으로 유리 찬장에 디스플레이만 해두어도 우아하다. 제품 가격은 19만8천원이고, 제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행남자기(080-540-7905)로 문의하면 된다.

◆ 평범한 공간에 싱그러움을 불어넣는 생목(生木)과 플라워 아이템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와 관련해 다양한 설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다가올 봄을 기원하며 겨울에도 푸르른 전나무를 장식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크리스마스는 겨울인데도 유독 식물을 활용한 장식이 많다. 크리스마스 트리, 포인세티아, 겨우살이 식물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에도 크리스마스 트리는 단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데 빼놓을 수 없는 식물 장식으로, 대체로 비용이 좀더 저렴한 인조 나무를 많이 활용하기도 하지만 시즌이 지나면 마땅한 용도가 없어 버리거나 큰 덩치로 수납공간만 많이 차지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기 일수다.

최근에는 할인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2만원 정도면 150cm 정도의 생목(生木)을 구할 수 있다. 이렇게 구입한 나무는 크리스마스 시즌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거실에 두고 사계절 내내, 몇 해 동안 기를 수 있다. 특히 전나무나 주목나무는 햇빛만 좋으면 특별한 관리 없이도 잘 자라고 향도 좋다.

아이가 있다면, 아이와 함께 나무에 직접 물을 주고 빛도 쐬어 키움으로써 교육적 효과도 낼 수 있다. 서울 '양재 꽃시장(www.yfmc.co.kr)'에 문의하거나, 실내 원예 소품 관련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집 안에 큼지막한 트리를 장식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아기자기한 꽃 장식으로 색다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건 어떨까?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 전문 양성기관 까사스쿨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원색의 꽃으로 가득한 꽃 트리와, 흰 눈이 소복하게 쌓인 듯한 플라워 아이템을 선보인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프로리스트 까뜨린 뮐러의 크리스마스 플라워 아이템은 화려한 컬러감의 꽃을 여러 종류 사용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면, 흰 색 중심의 연한 파스텔톤 컬러를 사용하여 제작된 제인 패커 스타일의 플라워 아이템은, 양초와 솔방울을 사용해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두 아이템은 기존 레드와 그린 컬러 위주의 크리스마스 소품과 달리 친환경적이고 자연의 온기를 전하는 이색적인 컨셉이 특징으로, 내추럴한 우드톤과 화이트 컬러를 통해 언제라도 화사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까사스쿨 홈페이지(www.casaschool.com)나 유선(02-3442-1504)를 통해 크리스마스 플라워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으며, 전문가와 상담 후 원하는 스타일의 플라워 아이템을 주문할 수 있다.

◆ 낭만적인 크리스마스의 필수 아이템, '필립스 마이리빙엑센트(myLivingAccent)'

양초의 은은한 불빛은 공간에 온기를 더하고, 사람에겐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또한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는 데 적합하여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하지만 떨어지는 촛농과 화재의 위험성 때문에 설치가 걱정된다면,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으면서도 촛불처럼 고급스런 실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필립스 '마이리빙액센트(myLivingAccent)'를 추천한다.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LED 캔들라이트 컬렉션 '마이리빙액센트'는 흔들리는 촛불을 재현한 제품으로, 낭만적인 실내 분위기 연출에 효과적이다. 또한 컵, 바구니, 촛대, 꽃봉오리의 4가지 형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원하는 스타일과 공간구성에 따라 자유로운 매칭이 가능하다.

특히 바구니 모양의 인티미트(intimate)는 손잡이 부분을 벽이나 크리스마스 트리의 나뭇가지에 걸어 장신구로 활용이 가능하며, 촛대 모양을 형상화한 위시(wish)는 크리스마스 파티 테이블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또한 컬러체인지 기능을 갖춘 비비드(vivid)나 흔들어서 켜고 끌 수 있는 리트리트(retreat)는 실내 분위기 전환용이나 일상 생활에서 간접조명 역할도 할 수 있어 유용하다. 가격은 모두 1만8천원으로, 제품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필립스 홈페이지(www.philips.co.kr)를 참고하거나 080-600-6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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