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김형실 감독 "한국, 점점 좋아지고 있다"

기사입력 2011-08-17 19:58:22

김형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도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우리팀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좋은 결실을 맺을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김형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60)이 월드 그랑프리 예선 3주차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김 감독은 1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대회 기자회견에서 "이번 도쿄에서 열릴 3연전은 한국에게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마카오에서 열릴 결선리그(예선 성적순으로 8개팀 참가)에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세르비아는 힘든 팀이다. 그러나 우리는 폴란드에서 3연승을 거뒀다. 팀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매 경기를 치르면서 안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좋은 결실을 맺을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19일 러시아전을 시작으로 20일 일본, 21일 세르비아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현재 한국은 4승2패(승점 11)로 16개 참가국 가운데 7위를 달리고 있다.

도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